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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월세 시장 동향 및 분양가 상승 분석
    경제학 2024. 11. 1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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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월세 시장 동향 및 분양가 상승 분석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매매가 상승세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지만, 상승 폭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43%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8월 1.27%, 9월 0.79%에 이어 두 달 연속 상승률이 줄어든 수치입니다.

    2023년 4월 0.13%로 시작해 7월 1.19%, 8월 1.27%로 최고점을 찍은 뒤, 9월부터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매수 심리가 위축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서울뿐만 아니라 수도권 전체도 같은 흐름을 보이며 10월 수도권 매매가격지수는 0.22% 상승했지만, 지방은 -0.06%로 하락했습니다.

    전월세에 대한 이미지를 표현했습니다.

    전세·월세 가격 동향

    11월 전세가격지수는 다음과 같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전국: 0.16%

    수도권: 0.33%

    서울: 0.30%

    지방: 0.01%

    월세가격지수는 전세와 비슷한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전국: 0.13%

    수도권: 0.24%

    서울: 0.22%

    지방: 0.03%

    부동산원은 매수 심리 위축과 거래량 감소로 인해 서울·수도권의 아파트 매매 상승폭이 둔화되고, 지방은 신규 입주 물량 증가로 인해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전·월세 시장의 특징과 다음과 같습니다.

    전세의 경우 정주 여건이 좋은 인기 지역의 단지에서 매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세대출 이자 부담이 늘어나면서 일부 전세 수요가 월세로 이동해, 전세 상승 폭은 줄어들고 월세 상승 폭은 확대되고 있습니다.

    분양가 상승: 서울 민간 아파트 역대 최고치 기록

    서울의 분양가는 전년 동기 대비 45.76% 상승하며 역대 최고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발표에 따르면 11월 서울의 민간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는 1420만3000원으로 9월(1338만3000원) 대비 6.13% 상승했습니다.

    3.3㎡ 기준으로 환산하면 서울의 분양가는 4695만2000원에 달합니다.

    전국 민간 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575만9000원으로, 9월(569만2000원)보다 1.18% 상승했습니다.

    HUG는 이러한 급등이 통계 특성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12개월 동안의 조합원 분양 물량을 제외한 일반 주택의 평균 분양가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신규 분양 물량이 적거나 기존 분양 물량이 통계에서 제외되면서 평균 가격이 상승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코픽스(COFIX) 하락: 대출 금리 인하로 이어질 전망

    11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및 전세대출의 변동금리에 영향을 미치는 **코픽스(COFIX)**가 한 달 만에 하락했습니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37%**로 전월(3.40%) 대비 0.03%P 하락했습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3.58%**로 0.05%P 내렸고,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3.09%**로 0.03%P 감소했습니다.

    코픽스 하락은 은행 예금금리의 소폭 하락에 따른 결과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16일부터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주택담보대출 및 전세대출 변동형 상품의 금리를 0.03%P 인하할 예정입니다.

    결론 및 시장 전망 알아보기

    서울 아파트 매매 상승률 둔화와 함께 전세·월세 시장의 변화, 분양가 급등, 그리고 대출 금리 인하 조짐은 앞으로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매매시장은 단기적으로 조정기를 겪을 가능성이 높지만, 재건축 및 신축 수요에 따라 일부 단지에서는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전세·월세시장은 이자 부담 및 매물 부족 현상이 겹쳐 가격 상승 압력이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분양시장은 통계적 특성과 더불어 서울의 한정된 신규 물량으로 인해 고가 행진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출 시장은 금리 인하로 인해 숨통이 트일 수 있으나, 제한적인 인하 폭으로 인해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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