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아파트값 상승부터 멈춤까지과 서울 아파트 시장 둔화 – 부동산 시장 동향 및 정부 규제 영향 분석

 

전국의 아파트값 상승부터 멈춤까지과 서울 아파트 시장 둔화 – 부동산 시장 동향 및 정부 규제 영향 분석

 

최근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가 22주 만에 상승세를 멈추며 보합세(0.0%)로 전환되었습니다. 

서울 지역 아파트값 상승세도 점차 둔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최근 대출 규제 강화에 따른 매수 심리 위축과 거래량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둘째 주 기준 전국 및 서울 아파트 시장 동향을 살펴보며, 강남권과 주요 지역의 상승세와 둔화세를 세밀히 분석해보겠습니다.

전국아파트 매매동향에 대한 이미지 입니다.

1. 전국 아파트 매매 동향

지난 6월 셋째 주부터 이어지던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의 상승세가 이번 주 0.0%를 기록하며 보합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이는 22주 만의 상승세 중단으로, 최근 대출 규제 강화로 인한 매수 심리 위축과 거래량 감소가 큰 영향을 미친 결과로 보입니다.

2.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 둔화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는 0.06% 상승하며 34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그 상승 폭은 점차 둔화되고 있습니다.

10월 둘째 주 0.11%에서 시작된 둔화세는 셋째 주 0.09%, 넷째 주 0.08%, 11월 첫째 주 0.07%로 이어져 이번 주에는 0.06%를 기록하며 4주 연속 상승 폭이 감소했습니다.

강남권 재건축 단지는 예외적으로 매수세가 지속되며 강남구 아파트값이 0.19% 상승해 전주 대비 오히려 상승 폭이 확대되었습니다.

반면, 마포구, 용산구, 성동구와 같은 선호 지역은 상승 폭이 줄었고, 구로구, 강북구, 중랑구 등 외곽지역의 상승률은 서울 평균보다 낮은 0.06% 이하로 나타났습니다.

3. 수도권 및 지방 아파트 매매 동향

수도권 아파트값은 0.03% 상승하며 지난주 0.05% 대비 상승 폭이 둔화되었습니다.

특히, 경기도는 0.04%에서 0.02%로, 인천은 29주 만에 보합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지방은 0.03% 하락하며 지난주 -0.02% 대비 낙폭이 커졌습니다.

4. 전세 시장 동향과 임차 수요 변화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04% 상승률을 유지했습니다.

서울 전셋값은 0.05% 상승하며 전주 대비 상승률이 둔화된 반면, 수도권은 지난주와 같은 상승률인 0.07%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에서는 강동구 대단지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가 임박하면서 주변 전세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강동구와 송파구의 아파트 전셋값은 각각 0.05%, 0.07% 하락한 상황입니다.

5. HL디앤아이한라의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HL디앤아이한라(HL D&I Halla)는 최근 한국전력공사와 천안 사직구역 재개발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인프라 확충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경기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 공사와 천안 사직구역 재개발은 각각 1510억 원과 2895억 원 규모로, 지역 인프라와 주거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6. 재건축 패스트트랙 및 도시정비법 개정

11월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도시정비법 개정안은 재건축 진단의 절차를 간소화해, 준공 30년이 지난 아파트는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을 시작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재건축 절차를 최대 3년가량 단축할 수 있어 빠른 사업 진행이 가능하게 합니다.

전자의결 방식 도입과 동의요건 간소화 등으로 주민 부담도 줄어들 전망입니다.

결론알아보기

최근 전국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세 멈춤과 서울 아파트 상승 폭 둔화는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영향으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 보수적인 태도를 취하게 된 결과입니다.

특히 강남권 재건축 단지와 같은 일부 고가 주택 시장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나, 중저가 지역과 외곽 지역은 정체된 상태입니다.

더불어, 재건축 패스트트랙 도입과 대규모 인프라 수주로 인해 향후 부동산 시장의 구조적 변화도 예고되고 있습니다.

정부와 업계의 변화가 주택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투자자와 실수요자에게 최적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