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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12월 주택시장 동향 분석: 매매·전세·월세 및 소비심리 변화
    경제학 2024. 12. 1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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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12월 주택시장 동향 분석: 매매·전세·월세 및 소비심리 변화

    최근 대출 규제와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 국내 주택시장의 매매가격 상승폭이 3개월 연속 축소되고 있습니다. 

    전·월세 가격 역시 상승세가 둔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11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과 주요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부동산 시장의 현황과 향후 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요즘 한국에 대한 부동산을 이미지로 표현했습니다.

    1. 전국 주택 매매가격 동향

    (1) 전국 평균 상승폭 둔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01% 상승하며, 전월(0.07%) 대비 상승폭이 크게 줄었습니다.

    수도권은 0.22%에서 0.11%로 상승폭이 축소되었고, 지방은 -0.06%에서 -0.09%로 하락폭이 확대되었습니다.

    (2) 서울과 주요 지역의 매매 동향

    서울: 상승폭이 0.33%에서 0.20%로 감소. 학군지와 역세권 중심으로 선호 단지의 국지적 상승이 있었으나, 대출 규제와 가격 피로감으로 관망세가 지속되었습니다.

    경기: 과천, 안양시, 부천시 원미구를 중심으로 0.08% 상승.

    인천: 중구, 미추홀구, 남동구를 중심으로 0.06% 하락.

    (3) 지방 시장

    지방의 5대 광역시는 -0.15%로 하락폭이 유지되었고, 8개 도는 -0.04%로 하락 전환했습니다. 세종시는 -0.28%로 낙폭이 확대되었습니다.

    (4) 주택 유형별 동향

    아파트: 전국적으로 보합세(0.00%).

    단독주택: 수도권 0.17%, 지방 0.05% 상승.

    연립주택: 수도권 0.06% 상승, 지방 0.14% 하락.

    2. 전·월세 시장 변화

    (1) 전세 시장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0.09% 상승하며 전월(0.16%) 대비 상승폭이 둔화.

    수도권은 0.33%에서 0.19%로, 서울은 0.30%에서 0.15%로 상승폭 축소.

    서울: 학군지와 역세권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대출 부담과 가격 피로감으로 상승폭이 둔화.

    경기: 0.20% 상승.

    인천: 0.25% 상승.

    (2) 월세 시장

    전국 주택 월세가격은 0.12% 상승하며 전월(0.13%) 대비 소폭 둔화.

    수도권과 서울은 각각 0.24%에서 0.21%, 0.22%에서 0.18%로 상승폭 축소.

    정주 여건이 좋은 선호 단지 중심으로 상승세 지속.

    3. 경매 시장의 증가세

    2024년 들어 대출을 갚지 못해 경매로 넘어간 부동산이 급증하며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1∼11월 임의경매 신청 건수: 12만 9703건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

    특히 집합건물(아파트, 오피스텔) 경매 건수는 5만 1853건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

    지역별로 경기가 전체의 33%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부산, 서울, 인천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4. 소비심리 지수 하락

    (1) 서울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

    11월 소비심리지수는 109.8로 전달보다 7.9포인트 하락.

    이는 7월(140.6) 이후 4개월 연속 하락한 수치로, 1월(104.3) 이후 최저치입니다.

    (2) 전국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

    전국 매매 소비심리지수는 104.0, 전세 소비심리지수는 96.2로 각각 하락.

    부동산 시장 전반적으로 매수 관망세와 대출 부담의 영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5. 주요 시사점 및 전망

    대출 규제 영향: 대출 부담으로 인해 신규 매수 및 전세 수요가 감소, 계약 갱신 수요 증가.

    경매 시장 확대: 고금리와 대출 규제로 경매 물건이 증가, 특히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큰 폭으로 늘어남.

    소비심리 악화: 수도권 및 지방 모두 매수 관망세가 확산, 가격 피로감과 대출 규제가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침.

    결론 알아보기

    11월 주택시장은 대출 규제와 가격 피로감 속에서 매매·전세·월세 가격 모두 상승폭이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또한 경매 물량의 증가와 소비심리 지수 하락은 주택시장에 부정적 신호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추가적인 정부 정책과 시장 반응을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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