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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아파트값 2주 연속 하락....울은 상승세 유지하나 상승폭 둔화
    경제학 2024. 11. 2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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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아파트값 2주 연속 하락....울은 상승세 유지하나 상승폭 둔화

    11월 넷째 주(11월 25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은 전국 아파트값이 전주 대비 0.02% 하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주(-0.01%) 반년 만의 하락 전환에 이어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간 결과입니다. 

    반면, 서울 아파트값은 0.04% 상승하며 36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지만, 상승폭은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대표 이미지 입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둔화…강남구, 최고 상승률 기록

    서울의 아파트값은 0.04%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전주(0.06%) 대비 둔화됐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일부 신축 및 재건축 단지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대출 규제와 급등 피로감으로 매수자 관망세가 강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강남구(0.13%): 서울 25개 자치구 중 최고 상승률. 개포·청담동 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발생.

    양천구(0.05%): 신정·목동 지역 재건축 논의가 활발.

    서초구(0.09%): 한강변 신축 단지(잠원·반포동) 위주로 상승.

    구로구(0.00%): 보합세를 기록한 유일한 자치구.

    노도강 지역(노원구 0.02%, 도봉구 0.04%, 강북구 0.02%):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크지 않음.

    수도권 및 기타 지역 동향

    수도권 아파트값: 전주와 동일하게 0.01% 상승. 서울은 올랐으나 경기(0.00%)는 보합, 인천(-0.03%)은 하락세를 보였으며, 인천의 하락폭은 전주(-0.04%)보다 축소.

    전국 전세가격: 0.01% 상승하며 전주(0.03%) 대비 상승폭이 줄어듦.

    금리 인하와 부동산 시장 전망

    한국은행은 11월 28일 기준금리를 3.25%에서 3%로 0.25%p 인하했습니다.

    이는 10월 금리 인하에 이어 두 차례 연속 이루어진 결정입니다.

    통상 기준금리 인하는 대출금리 인하로 이어져 부동산 구입 수요를 자극할 수 있지만, 전문가들은 대출 규제 강화로 인해 시장 활성화 효과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문가 분석

    김효선(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가계부채 증가로 금융정책이 강화된 상황에서 기준금리 인하가 즉각적인 시장 매입 수요 증가로 이어지기는 어렵다."

    함영진(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

    "겨울 비수기와 금융권의 보수적 태도로 인해 주택 거래시장은 당분간 숨 고르기를 지속할 전망."

    박원갑(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금리 인하 효과는 크지 않을 것. 실수요자 중심의 중소형 아파트 매수 심리가 일부 살아날 가능성 있음."

    신혼부부 및 실수요자 움직임 주목

    정부는 유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을 강력히 규제하면서도 실수요자 정책 대출은 유지하고 있습니다.

    신혼부부 등 대출 의존도가 높은 수요자들은 중소형 아파트 중심으로 매수 심리가 살아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요약 및 결론

    전국 아파트값은 2주 연속 하락세.

    서울 아파트값은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상승폭은 둔화.

    금리 인하에도 대출 규제 강화로 인해 부동산 시장 진작 효과는 제한적.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 중심의 소규모 매수 움직임이 예상됨.

    연말과 내년 상반기까지는 관망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음.

    부동산 시장은 기준금리 인하의 영향력보다 대출 규제와 시장 심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특히 겨울 비수기와 강력한 금융 정책으로 인해 거래량은 감소하고 관망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실수요자 중심으로 변화하는 시장 흐름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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