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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아파트 매매 동향 및 대우건설의 인사제도 개편 소식
    경제학 2024. 7. 1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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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아파트 매매 동향 및 대우건설의 인사제도 개편 소식

    대표 이미지 입니다.

    1.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 가격 동향

    최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전세 물량의 부족과 고금리로 인해 한동안 위축됐던 아파트 매수 심리가 다시 살아나면서 거래가 늘어난 결과로 분석됩니다.

    한국부동산원이 7월 둘째 주(8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 대비 0.24% 상승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8년 9월 셋째 주 이후 약 5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입니다.

    수도권 역시 0.10%에서 0.12%로 상승폭이 확대되었으며, 지방은 하락폭이 줄어들면서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0.03%에서 0.04%로 높아졌습니다.

    부동산원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선호단지 위주로 매수 문의가 지속되고 매도 희망가격이 높아지면서 상승 거래가 발생하고 있다”며 “가격 상승 기대심리가 인근 단지에도 확대되는 등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역별 상승세

    강남 11개구: 0.26% 상승

    송파구: 0.41% (방이·신천동 주요단지 위주)

    서초구: 0.40% (반포·잠원동 대단지 위주)

    강동구: 0.32% (고덕·암사동 중소형 규모 위주)

    강남구: 0.28% (역삼·개포·도곡동 위주)

    강북 14개구: 0.23% 상승

    성동구: 0.52% (금호·옥수동 대단지 위주)

    용산구: 0.36% (이촌·문배동 위주)

    서대문구: 0.35% (남가좌·북가좌동 준신축 위주)

    마포구: 0.35% (아현·상암동 주요단지 위주)

    은평구: 0.30% (녹번·불광동 위주)

    2. 실거래가 상승 사례

    서울 송파구 잠실동 일대 ‘레이크팰리스’ 전용 면적 84.82㎡는 지난해 5월 29일 20억7500만원(5층)에 거래됐으나, 올해 5월 25일에는 동일 면적이 22억3000만원(5층)에 계약되어 1년 만에 1억5500만원 상승했습니다.

    상승률이 무려 7.5%에 달합니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역삼럭키’ 전용 84.97㎡는 지난해 5월 13일 17억8000만원(9층)에 거래된 이후, 올해 5월 30일 19억2500만원(8층)에 계약되어 1억4500만원 상승했습니다.

    성동구 옥수동 ‘옥수삼성’ 전용 84.82㎡는 지난해 5월 6일 13억5000만원(13층)에 거래된 이후, 올해 5월 4일에는 15억500만원(10층)에 계약되어 1억5500만원 상승했습니다.

    3. 인천 및 경기 지역 상승세

    인천과 경기 지역 역시 아파트 가격 상승 폭이 커졌습니다.

    인천에서는 중구(0.13%)와 남동구(0.12%)의 오름폭이 컸으며, 경기 지역에서는 과천(0.49%), 성남 분당구(0.31%) 등 재건축을 추진 중인 1기 신도시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4. 지방 아파트 가격 동향

    지방에서는 충남(0.03%), 전북(0.03%), 강원(0.02%) 등이 상승했으나, 세종(-0.14%), 대구(-0.11%), 경북(-0.06%), 대전(-0.05%), 부산(-0.05%), 광주(-0.04%) 등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5. 분양시장 동향

    올해 상반기 분양시장에서는 10대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여전했습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10대 건설사 아파트들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8.07대 1로, 비(非)10대 건설사 아파트 경쟁률(3.98대 1)보다 2배 이상 높았습니다.

    오는 하반기에도 대형 건설사들은 약 3만 가구를 시장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달과 8월 중 10대 건설사들은 전국에서 26개 단지, 총 3만615가구(일반 2만1,671가구)를 분양할 계획입니다.

    6. 대우건설의 인사제도 개편

    대우건설은 기존의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의 5단계 직급 체계를 ‘전임-선임-책임’ 3단계로 단순화하는 직급 체계 개편을 추진 중입니다.

    이와 함께 성과 평가와 임금 체계도 변화할 예정입니다.

    성과 평가 등급을 5단계에서 4단계로 간소화하고, 기존 평가 체계에서 하위 평가를 의무적으로 할당하던 것을 폐지해 불필요한 경쟁을 줄이고, 성과에 집중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 계획입니다.

    임금 체계도 성과에 따라 보상이 이뤄지는 체계를 수립하고, 산정 방식을 단순화해 직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변경할 예정입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인사제도 개편안을 직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열어 의견을 청취한 뒤, 노사 합의를 거쳐 시행할 계획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인사제도 개편을 위해 지난 2년간 노조와 협의를 거쳐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제도를 만들고자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다"며 "일과 성과 중심의 기업문화를 통해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를 높이고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결론적으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전세 물량 부족과 매수 심리 회복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지방에서도 일부 지역은 상승세를 보이지만, 전체적으로는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분양시장에서는 여전히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높은 수요가 이어지고 있으며, 대우건설의 인사제도 개편은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와 성과 중심의 기업문화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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