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첫째 주 전국 및 서울 아파트 가격 동향 분석

 

2024년 10월 첫째 주 전국 및 서울 아파트 가격 동향 분석

한국부동산원 발표에 따른 주요 부동산 트렌드

2024년 10월 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가격은 10월 첫째 주(7일 기준) 기준으로 전주 대비 0.01% 상승했습니다. 

이는 지난주의 0.02% 상승폭에 비해 축소된 수치지만, 전국적으로 1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는 점에서 시장이 여전히 강세임을 보여줍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0.10% 상승하여, 29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주와 동일한 상승폭으로, 서울의 지속적인 가격 상승 동향을 뒷받침합니다.

부동산 가격의 굴곡을 이미지로 표현했습니다.

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동향

서울의 자치구별로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강남권의 주요 구역들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강남구(0.20%): 개포·압구정동의 재건축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

서초구(0.15%): 반포·잠원동 대단지 아파트 위주로 상승세를 보임.

영등포구(0.14%): 당산·문래동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

강동구(0.11%): 명일·암사동의 주요 단지가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강북 지역에서도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마포구(0.17%): 신공덕·염리동 대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용산구(0.16%): 한강로·이촌동 지역에서 가격이 올랐습니다.

성동구(0.15%): 성수·응봉동의 주요 단지가 상승세를 기록.

중구(0.13%): 신당·황학동 지역, 교통이 편리한 단지 위주로 가격이 상승.

서대문구(0.13%): 북아현·홍은동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관찰됐습니다.

수도권 및 지방 아파트 가격 동향

수도권 전체 아파트 가격은 0.06% 상승해 전주의 상승폭을 유지했으며, 지방은 0.02% 하락해 전주와 동일한 하락폭을 보였습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경기도 아파트 가격은 이번 주 0.05% 상승해 전주(0.08%) 대비 상승폭이 축소되었습니다.

인천 또한 0.03% 상승해 전주의 0.05%에서 상승폭이 줄어들었습니다.

경기도: 성남 중원구(0.22%), 성남 수정구(0.22%), 과천(0.17%), 수원 영통구(0.12%) 등의 지역에서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김포(-0.06%), 평택(-0.04%)은 하락했습니다.

인천: 미추홀구(0.09%), 계양구(0.07%), 서구(0.06%)에서 상승했으며, 부평구(-0.02%), 연수구(-0.02%)는 하락했습니다.

전세 시장 동향

전국 아파트 전세 가격은 전주 대비 0.05% 상승하며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수도권과 서울의 전세 가격은 각각 0.10% 상승하여 안정적인 상승세를 유지했으며, 지방은 보합세(0.00%)를 유지했습니다.

특히, 역세권 및 대단지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임차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단지에서는 전세 가격 상승 부담으로 거래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전반적인 상승세는 유지되었습니다.

결론: 매수 관망세와 지역적 수요 증가

한국부동산원은 "가격 상승세가 둔화됨에 따라 매수자들이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고, 매물이 증가하며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신축 아파트나 학군 수요가 높은 지역에서는 국지적으로 상승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별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현재 부동산 시장은 다소 관망세가 짙어지며 거래가 줄어들고 있으나, 특정 지역의 신축 아파트 및 학군 선호 단지의 수요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앞으로도 국지적 상승세가 유지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부동산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며, 매매 및 전세 시장의 변화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