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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인천 거주자의 서울 주택 매수 동향 분석하며 분당·남양주 등 강남권 상급지 집중 매수 경향
    경제학 2024. 10. 2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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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인천 거주자의 서울 주택 매수 동향 분석하며 분당·남양주 등 강남권 상급지 집중 매수 경향

    1. 서론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경기·인천 지역 거주자의 서울 주택 매수 경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서울의 상급지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급증하며 특히 경기 성남시 분당구 거주자들의 강남권 매수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4년 1월부터 9월까지 경기·인천 거주자들의 서울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주택) 매수 현황과 주요 패턴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주요 통계모습을 이미지로 만들었습니다.

    2. 주요 통계 및 자료 분석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1월부터 9월까지 경기·인천 거주자 중 총 1만9343명이 서울에 위치한 집합건물을 매수했습니다.

    이 중에서 경기 성남시 분당구 거주자는 1220명으로 전체의 6.3%를 차지하며, 서울 강남권 주택을 가장 많이 매수한 지역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주택 매수 상위 지역

    • 경기 성남시 분당구: 1220명 (6.3%)
    • 경기 남양주시: 1174명 (6.1%)
    • 경기 고양시 덕양구: 1062명 (5.5%)
    • 경기 하남시: 902명
    • 경기 화성시: 877명

    3. 지역별 매수 동향

    3.1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시 분당구 거주자들은 주로 서울 강남권역을 매수했습니다.

    특히 송파구(175명), 강남구(174명), 서초구(139명), 강동구(105명) 지역에서 매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분당구는 서울 강남과의 생활권이 비슷하며, 상급지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강하게 반영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특히 분당 아파트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강남권으로의 진입이 활발해졌습니다.

    3.2 경기 남양주시

    남양주 거주자들은 주로 서울 강동구(146명), 성동구(139명), 중랑구(133명), 노원구(80명) 등 남양주시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지역을 매수했습니다.

    특히 2024년 8월 지하철 8호선 별내역 연장으로 남양주시와 서울 강동구의 접근성이 강화되면서 강동구로의 매수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3.3 경기 고양시 덕양구

    고양시 덕양구 거주자들은 서울 서북권과 가까운 은평구(182명), 마포구(97명), 서대문구(91명), 강서구(85명) 지역에서 매수 비중이 높았습니다.

    이는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용이한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 매수가 이루어진 결과로 해석됩니다.

    3.4 경기 하남시

    하남시 거주자들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강동구(283명)와 송파구(155명)를 주로 매수했습니다.

    하남시의 경우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며, 강남권으로의 매수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3.5 경기 화성시

    화성시 거주자들은 주로 송파구(90명), 서초구(70명), 강남구(67명) 등 강남권 지역에서 매수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동탄신도시를 포함한 화성시 아파트 가격 회복과 더불어 대기업 종사자들로 구성된 고소득층이 강남권 주택으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4. 서울 주택 시장에 미친 영향

    정부의 다주택자 규제와 강남권 주택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면서 경기·인천 거주자들이 서울로의 진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 성남시 분당구, 남양주시 등에서 서울 강남권과 강동구로의 매수 수요가 집중되는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강남권 및 상급지 수요 집중

    •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 등은 여전히 상급지로 평가되며, 매수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 강남권 주택에 대한 관심은 가격 하락이 어려운 하방 경직성이 견고하게 작용하는 만큼, 경기·인천 거주자들의 진입 장벽이 높아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5. 향후 전망

    직방의 김은선 빅데이터랩장은 경기·인천 거주자들이 직장과 학교 등의 기존 생활권을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상급지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서울 집값 상승세와 상급지 갈아타기 수요가 맞물려 서울 입성 수요는 지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상급지가 아닌 지역의 집값은 정체될 가능성이 있어 지역 간 온도 차이는 당분간 지속될 것입니다.

    6. 결론

    경기·인천 거주자들의 서울 주택 매수는 기존 생활권을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상급지로의 이동을 희망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경향은 향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며, 서울의 상급지로의 진입 장벽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주택 매수를 고려하는 실수요자들은 이러한 트렌드를 충분히 고려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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