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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부동산 시장 트렌드 다시 시작된 영끌과 갈아타기, 그리고 새로운 자산 대물림 현상
    카테고리 없음 2024. 10. 1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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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부동산 시장 트렌드 다시 시작된 영끌과 갈아타기, 그리고 새로운 자산 대물림 현상

    부동산의 영끌과 빚투를하려고 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표현했습니다.


    1. 2024년 부동산 시장의 영끌과 갈아타기 증가
    2024년 한국 부동산 시장은 주식을 비롯한 금융 자산을 처분하고 주택을 구입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20~30대에서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을 통한 주택 구매가 급증하고 있으며, 40~50대에서는 기존 주택을 매각하고 더 나은 주택으로 이동하는 '갈아타기' 현상이 뚜렷합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8월까지 **주택 매수자 중 57.8%가 '부동산 처분 대금'**을 자금 조달 방법으로 신고했습니다. 

    이는 주택 매수자들이 기존 자산을 처분하여 주택 구매 자금을 마련하는 방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특히 **40대의 65.4%**가 기존 부동산을 처분해 주택을 구입했으며, **50대는 57.0%, 30대는 51.8%**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대출 금리 인하와 주택 가격 하락이 주택 구입을 장려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중장년층이 오랜 기간 동안 매수를 미루다가 최근 시장 변화를 기회로 삼아 적극적으로 주택을 구매하고 있는 것입니다.
    2. 주식 매각을 통한 자금 조달 증가
    또한, 주식 매각을 통한 자금 조달 사례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2년 주식 매각을 통한 주택 구매 비율은 4%**였으나, **2023년에는 6.3%, 2024년 1~8월에는 13.8%**로 급증했습니다. 

    이는 젊은 세대(20~30대)가 주식에서 부동산으로 자산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20~30대의 주식 매각을 통한 주택 구입 비율은 2022년 5.9%에서 2024년 17.0%로 약 3배 증가했습니다.

    반면, **40~50대 역시 같은 기간 3.4%에서 12.9%**로 증가하며, 중장년층도 주식 처분을 통한 주택 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3. 갭투자 감소와 대출 의존도 증가
    한편, 전세 보증금을 승계해 주택을 구입하는 '갭투자' 비율은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2022년 44.6%**였던 갭투자 비율은 **2023년 1~8월 36.8%**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갭투자보다 기존 주택을 매각하고 새로운 주택으로 이동하는 '갈아타기'가 주류를 이루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이와 함께 금융기관 대출을 통한 자금 조달 비율이 급증했습니다. 2023년 44.1%였던 대출 의존 비율은 2024년 68.7%로 크게 상승했습니다.

    특히 **30대 주택 매입자의 81.8%**가 금융 대출을 통해 자금을 마련했으며, **40대는 73.8%, 20대는 60.5%, 50대는 56.0%**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금융권 대출을 활용한 자금 조달 방식이 주택 구매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잡았음을 시사합니다.
    4. 미성년자 주택 구매: 자산 대물림의 심화
    흥미로운 점은 미성년자의 주택 구매가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미성년자가 구매한 주택 수는 2953채에 달하며, 이들이 사용한 금액은 총 5170억 원입니다. 

    특히 수도권 지역에서 **60%**가 집중되었고, 한 미성년자는 22채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다주택자들이 미성년 자녀 명의로 주택을 구입하여 자산을 대물림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부모 찬스를 통한 자산 대물림 과정에서 불법 거래나 편법 증여가 없는지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부의 격차가 심화되는 현상을 반영하며, 세대 간 자산 대물림으로 인한 자산 불평등이 점차 심각해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5. 미분양 증가와 중소 건설사들의 위기
    부동산 시장에서 또 하나의 문제는 미분양 증가입니다. 

    2019년 이후 지방을 중심으로 미분양 세대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광주(1321%), 대전(938%), 대구(335%) 등 주요 도시에서 그 증가율이 두드러집니다.
    미분양 문제는 건설 자재비 상승, 고유가, 고물가 등의 경제적 요인과 맞물려 중소 건설사들의 자금난을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사업장에서 미분양 세대수가 늘어나면서 대규모 분양사고 발생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중소 건설사들에게 치명적인 자금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어 정부 차원의 선제적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6. 결론: 부동산 시장의 변화와 정부 대응의 필요성
    2024년 부동산 시장은 금융 자산을 처분하고 주택을 구입하는 경향이 뚜렷해졌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와 중장년층의 영끌과 갈아타기가 활발하며, 자산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미성년자의 주택 구매와 자산 대물림 현상이 두드러지며, 미분양 증가로 인해 중소 건설사들의 자금난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자산 격차 완화를 위한 장기적 방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중소 건설사를 보호하고 미분양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선제적인 정책적 대응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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