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상승세 둔화를한 서울!!2024년 8월 서울 및 전국 부동산 시장 동향 상승세 둔화와 노후계획도시 정비 계획

 

드디어 상승세 둔화를한 서울!!2024년 8월 서울 및 전국 부동산 시장 동향 상승세 둔화와 노후계획도시 정비 계획

2024년 8월의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상승 폭이 다소 줄어들며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넷째 주(26일 기준)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보다 0.26% 상승하며 23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이 상승 폭은 지난주 0.28%에서 감소한 수치로, 매수세가 주춤해진 상황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서울 부동산 둔화에 대한 이미지 입니다.

1. 서울 아파트 시장의 현황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지난 3월부터 꾸준히 상승했으며, 8월 둘째 주에는 5년 11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인 0.32%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2주 동안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매수세가 다소 약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와 시중은행의 금리 인상, 그리고 정부의 주택 공급 확대 정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마포구와 용산구 일대의 선호단지에서는 여전히 신고가 갱신 사례가 포착되고 있지만, 가파른 가격 상승에 대한 피로감이 매수세를 약화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수도권 및 지방 아파트 시장 동향

수도권의 주요 지역에서는 과천(0.40%), 하남(0.37%), 성남 수정구(0.34%), 성남 분당구(0.34%) 등이 강세를 보이며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반면 지방 아파트값은 전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0.01% 하락하였고, 전국 기준 아파트값 상승 폭은 0.08%로 전주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3. 전세 시장 동향

전세 시장에서도 상승폭이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전국 기준 전셋값 상승률은 지난주 0.08%에서 0.07%로 줄었으며, 서울은 0.20%에서 0.17%로, 수도권은 0.16%에서 0.15%로 감소했습니다.

지방 전셋값은 지난주 0.01% 하락에서 이번 주에는 보합세로 전환되었습니다.

서울에서는 성동구(0.25%), 용산구(0.24%), 강남구(0.22%) 등에서 전셋값이 많이 올랐습니다.

경기 지역에서는 성남 수정구(0.39%), 남양주시(0.33%) 등이 전세 상승 폭이 컸습니다.

시중은행들이 전세 대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전세가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4.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본계획 추진

국토교통부는 1기 신도시에 이어 전국의 노후계획도시들에 대한 정비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습니다.

2024년 8월 29일, 평촌 신도시의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이 공개되었으며, 평촌의 기준 용적률이 330%로 확대되었습니다.

이는 주택 1만 8000가구를 추가로 공급하기 위한 조치로, 현재 평촌의 평균 용적률은 204% 수준입니다.

이와 함께, 중동과 산본 신도시의 기준 용적률도 각각 350%, 330%로 높아졌습니다.

기본계획안이 수립 중인 성남시(분당)와 고양시(일산)의 계획안은 다음 달 이후 공개될 예정입니다.

기준용적률은 해당 도시의 평균 용적률로, 특별 정비구역으로 지정될 경우 더 높은 용적률을 적용할 수 있으며, 용적률이 높아질수록 공공기여 비율도 상승하게 됩니다.

이는 재건축을 추진하는 단지들이 사업성을 분석해 용적률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5. 전국 노후계획도시 정비 계획의 확대

부산 해운대와 용인 수지, 수원 영통 등 전국 9개 노후계획도시에서도 정비기본계획 수립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8월부터 2026년 7월 사이에 이들 도시의 정비기본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인천 연수지구, 대전 둔산지구 등도 내년 상반기 중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대규모 재정비 계획은 1기 신도시뿐만 아니라 전국의 노후 도시들에 걸쳐 진행되며, 이는 향후 주택 공급과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2024년 8월의 서울 및 전국 부동산 시장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습니다.

이는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와 주택 공급 확대 정책이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전국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본계획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해당 지역의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될 전망입니다.

이로 인해 향후 부동산 시장의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